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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부법 [201반 이O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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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파종로학원 작성일19-12-10 18:21 조회8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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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땐 모른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 나 또한 그러했다.

작년 이맘 때 쯤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을 때, 여러 재수학원을 알아보면서, 나름의 기준에 의하면, 거리가 가까운 곳으로 다니기. 또 그 학원의 최상위반에 들어가기. 가능하다면 장학금을 받자. 였다.

이러한 조건을 따졌을 때 송파종로학원은 비록 거리가 가깝진 않았으나 셔틀이 있어 편리하고, 신설된 최상위특별반의 시스템이 적합한 학원이라고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특히 언제나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점과 빠른 피드백 덕분에 취약했던 영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본디 시험문제는 언제나 내가 모르는 부분에서 나온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란 것은 자기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선생님들과의 수업, 질문 등을 통해서 확인하면서 빈틈을 최대한 보완해 갈 수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부법에 관해서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공부법 무엇이든 간에 스스로에게 직접 적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들을 취하면 그게 바로 자신만의 공부법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생각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해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원 등원 첫날, 담임선생님께서 재수는 진흙탕 속의 싸움이다. 처절해야 한다.라고 해주셨던 말씀이 기억 난다. 혹여 안온하게 지내려 하는 마음을 버리란 의미다. 재수를 자의로 시작했던 타의에 의해 시작했던 간에 이미 한발 진흙탕에 들어갔으면 뭐라도 얻어나오는 게 덜 억울하지 않지 않을까!

 

힘들고 불안했던 재수생활 동안 기다리고 지켜보면서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